해양수산 분야 유망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한 총상금 5100만원 규모의 공모전이 열린다.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9일 '2026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오는 6월 10일부터 7월 1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모는 사업화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뉜다. 사업화 부문은 창업 7년 이내 기업이, 아이디어 부문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예선을 거쳐 본상 11개 팀, 특별상 6개 팀 등 총 17개 팀을 선발한다. 사업화 부문 대상팀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총상금 규모는 5100만원이다.

실제 지난해 사업화 부문 대상을 받은 '㈜애쓰지마'는 해양예보 시스템 기반 낚시 내비게이션 앱으로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로비고스' 역시 인공지능(AI) 기반 컨테이너 원격제어 시스템으로 20억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냈다.

수상팀에게는 상금 외에도 지역별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 프로그램 신청 시 가점 부여, 정책자금 대출 보증, 투자유치 설명회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양영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기업들을 발굴해 미래 해양수산 산업을 이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