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애보트(Abbott Laboratories)가 총 200억달러(약 27조원) 규모의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선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애보트는 이그잭트 사이언시스(Exact Sciences) 인수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8개 종류의 채권 발행을 확정했다. 모건스탠리, 바클레이즈, BofA 증권, JP모건 등이 주관사로 참여한다.
이번 자금 조달은 만기가 각기 다른 8개 트랜치(tranche·분할 발행)로 구성된다. 2029년 만기 변동금리부 채권 10억달러와 7종의 고정금리부 채권으로 이뤄졌다.
고정금리부 채권은 △2029년 만기 22억5000만달러(금리 3.700%) △2031년 만기 25억달러(금리 4.000%) △2033년 만기 27억5000만달러(금리 4.300%) 등이다.
또한 △2036년 만기 37억5000만달러(금리 4.650%) △2038년 만기 20억달러(금리 4.750%) △2056년 만기 37억5000만달러(금리 5.500%) △2066년 만기 20억달러(금리 5.600%) 등 장기채도 포함된다.
이번 채권 발행은 애보트가 지난해 11월 19일 체결한 이그잭트 사이언시스와의 합병 계약에 따른 자금 확보 차원이다. 합병이 완료되면 애보트는 이그잭트 사이언시스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
채권 발행 납입일은 오는 2026년 3월 9일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