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도서관과 복지관 등 1200곳에서 생활 밀착형 인문학 프로그램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 '모두의 인문학' 등 사회문화시설 활용 인문 프로그램 운영기관 1200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관들은 6월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운영 프로그램은 총 1200개로 지난해보다 500개 늘었다. 공모에는 전년 대비 약 98% 증가한 2214개 프로그램이 접수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기존 도서관, 박물관 외에 아동·노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까지 대상을 넓혔다. 전체 참여기관의 48%가 신규 기관으로 채워졌다.
생활권 기반 인문 프로그램인 '모두의 인문학'도 올해 처음 시작된다. 지역 내 여러 시설이 협력하는 이 사업은 약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20개 운영기관이 선정됐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국민의 일상과 지역사회에 인문학을 더욱 가깝게 연결하기 위해 생활권 기반 프로그램을 확대했다"며 "지속 가능한 인문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는 인문네트워크 누리집 등에서 각 프로그램 내용을 확인한 후 해당 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