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주요 아파트 단지들이 잇따라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9차 전용면적 152.39㎡(49평)는 지난 5월 12일 76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 최고가보다 5억원 오른 금액이다. 이 아파트는 1982년에 준공됐다.
대치동 한보미도맨션2 전용 159.15㎡(55평) 역시 지난 5월 8일 54억원에 손바뀜하며 새로운 최고가를 썼다. 42년차 아파트로, 이전 최고가보다 5억원 상승했다.
다른 강남권 지역에서도 신고가 소식이 이어졌다. 삼성동 금호어울림 전용 92.16㎡(34평)는 25억9000만원에, 청담동 청담매스터빌 전용 206.85㎡(82평)는 40억원에 각각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역삼동 개나리래미안 전용 144.55㎡(55평)는 35억5000만원, 논현동 e-편한세상 전용 84.9876㎡(33평)는 14억6500만원에 거래돼 각각 신고가를 기록했다.
강남권 외 지역에서도 상승세가 나타났다. 강동구 명일동 고덕주공9단지 전용 83.21㎡(32평)는 17억4000만원에, 강일동 강일리버파크2단지 전용 84.53㎡(33평)는 13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