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9일 장 초반 대부분 업종이 급락하는 '패닉 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증권 업종은 10.39% 폭락하며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기계 업종과 전기·전자 업종도 각각 9.68%, 8.88% 내리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피 24개 업종 중 23개가 하락하고 단 1개 업종만 상승해 사실상 전 업종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국내 증시의 주력인 제조업과 금융업도 큰 폭의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제조업 지수는 8.58%, 금융업 지수는 8.55%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로 구성된 코스피 대형주 지수 역시 8.48% 하락해 시장 전반에 걸쳐 투매가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의료정밀(-8.37%), 건설업(-8.31%), 유통업(-8.08%), 운수장비(-7.76%) 등 대부분 업종이 7~8%대의 높은 하락률을 보이며 동반 급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