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재무관리 플랫폼 원스트림(OneStream)이 2025년 4분기에 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원스트림의 2025년 4분기 총매출은 1억637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29만달러를 기록해 4450만달러의 순손실을 냈던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4분기 회계기준(GAAP) 영업손실은 520만달러로 전년 동기 4740만달러에서 대폭 줄었다. 주력 사업인 구독 부문 매출은 1억5030만달러로 27% 늘며 성장을 견인했다.
2025년 연간 실적도 호조를 보였다. 연간 총매출은 6억190만달러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연간 영업손실은 9480만달러로 2024년 3억1950만달러에 비해 손실 폭을 크게 줄이는 데 성공했다.
톰 셰이 원스트림 최고경영자(CEO)는 "2025년은 재무 AI 분야에서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는 강력한 모멘텀을 보여줬다"며 "AI 우선 전략이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셰이 CEO는 "2025년 AI 관련 수주와 고객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원스트림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했다. 자사의 AI 기술인 '센서블AI(SensibleAI)'를 MS 365, 애저(Azure) 등과 통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편 원스트림은 지난 1월 소프트웨어 전문 투자사 Hg에 인수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절차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2026년 상반기 중 완료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회사는 이번 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과 향후 실적 가이던스 제공을 생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