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새울·영광·월성 등 4개 원전 지역에 주민들을 위한 원자력안전정보공유센터가 오는 9월 문을 연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8일 이 같은 내용의 센터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원안위는 '원자력안전 정보공개 및 소통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전 주변 지역에 안전 정보를 효율적으로 공개하기 위해 센터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는 총 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선정되지 않은 나머지 지역은 내년에 추가 공모를 거쳐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센터 선정은 운영계획의 충실성, 센터장의 전문성, 지역 소통 역량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선정된 4개 센터는 각 지역의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 내에 설치된다. 센터에는 주민 자료열람실, 온라인 정보검색 부스, 원자력안전정보 서고, 소통공간 등이 마련된다. 센터는 지역 주민에게 원자력안전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설명회나 공청회 등을 운영·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장은 "지역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주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