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셰일오일 기업 퍼미안 리소시스의 지난해 말 기준 총 확인 매장량이 전년 대비 8.7% 증가해 11억1630만 석유환산배럴(Boe)을 기록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퍼미안 리소시스의 연차보고서(10-K)에 따르면 이 회사의 2025년 말 기준 총 확인 매장량은 11억1630만 Boe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말 기록한 10억2690만 Boe에서 8.7% 증가한 수치다.
매장량 증가는 지속적인 시추 프로그램과 자산 인수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퍼미안 리소시스는 시추를 통한 확장·발견으로 2억2860만 Boe를 추가했으며, 자산 인수를 통해 4090만 Boe를 확보했다.
같은 기간 생산으로 소진된 1억4330만 Boe와 기존 추정치 수정으로 감소한 3690만 Boe를 상쇄하고도 순증가를 기록했다.
미래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확인미개발(PUD) 매장량도 늘었다. 2025년 말 기준 PUD 매장량은 3억2220만 Boe로, 전년 2억8050만 Boe 대비 약 15% 증가했다. 이는 전체 확인 매장량의 29%에 해당한다.
퍼미안 리소시스는 지난해 매장량 확보를 위해 시추·완결 작업에 19억7000만 달러(약 2조7000억원)를 투입했다. 이를 통해 연간 총생산량은 1억4330만 Boe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퍼미안 리소시스는 미국 텍사스 서부와 뉴멕시코에 걸친 퍼미안 분지에 자산을 둔 독립 석유·천연가스 기업이다. 이번 매장량 평가는 독립 석유공학 컨설팅 회사인 네덜란드슈얼앤어소시에이츠가 수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