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150 지수와 삼성전자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들이 8일 20% 넘게 동반 폭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락률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이 차지했다. 이 상품들은 기초자산의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도록 설계된 고위험 상품으로, 기초자산 하락 시 손실 폭도 2배로 커진다.

코스닥150 선물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들의 낙폭이 가장 컸다. 'RISE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는 전 거래일보다 21.92% 하락한 1만1310원에 거래를 마쳤다. 'KIWOOM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와 '한투 레버리지코스닥150선물 ETN'도 각각 21.89%, 21.87% 급락했다.

이외에도 'N2 레버리지 코스닥150 선물 ETN'(-21.36%), '삼성 레버리지 코스닥150 선물 ETN'(-21.27%), '미래에셋 레버리지 코스닥150 선물 ETN'(-21.01%) 등 관련 상품들이 모두 20%가 넘는 하락률을 보였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 주가와 연동된 레버리지 상품들도 무너졌다. 'ACE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는 21.85% 폭락했으며, 'RISE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와 'PLUS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도 각각 21.61%, 21.57% 하락했다.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 역시 20.71%의 하락률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