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역대 최대 중소기업 수출 실적과 국민 창업 프로젝트 흥행을 이끈 직원들에게 총 8400만원의 특별성과 포상금을 지급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국가적 현안 해결과 정책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 특별성과 수시 포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 즉각적인 보상을 제공해 성과 중심의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포상금 중 가장 큰 액수인 4200만원은 '글로벌 위기 대응 및 중소기업 수출 역대 최고 실적 달성' 과제를 수행한 중동전쟁 대응 TF 등에 돌아갔다. 이들은 중동전쟁 발발 당일 15개 지역 수출지원센터에 피해신고 창구를 설치하고, 668개사에 1대1 맞춤형 정책을 연계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했다.

그 결과 올해 1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은 위기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298억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온라인 수출액은 3억달러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지난해 K-뷰티 수출액은 83억2000만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TF는 37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들은 프로젝트 발표 약 2개월 만에 '모두의 창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영상·사진만으로 신청하는 간편한 시스템을 도입했다. 프로젝트는 개시 50여일 만에 6만2000명 이상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정부 창업 공모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 밖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배선욱 주무관은 기존 동행축제의 한계를 벗어난 '수제버거 페스티벌'을 기획해 5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 행사는 1만2000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전년 대비 2.4배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냈다.

한편 중기부는 포상식에 이어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혁신 조직 'MZ어벤져스 스타트업 데이'를 개최했다. 중기부는 이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과 조직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성과를 창출한 직원은 즉시 인정하고 보상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젊은 직원들의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가 조직과 정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