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석유·가스 로열티 기업 킴벨 로열티 파트너스(Kimbell Royalty Partners)가 2025년 5604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도 884만달러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연차보고서(10-K)에 따르면 킴벨의 2025년 연간 석유·천연가스·NGL(천연가스액) 매출은 3억1747만달러로, 전년 3억461만달러 대비 4.2% 증가했다.
이러한 순이익 개선은 대규모 손상차손이 없었기 때문이다. 킴벨은 2024년 유가 하락으로 6212만달러의 자산 손상차손을 인식했으나, 2025년에는 관련 비용이 발생하지 않았다.
생산량 증가도 실적에 기여했다. 2025년 총생산량은 940만2348석유환산배럴(Boe)로 하루 평균 2만5760Boe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3% 증가한 수치로, 주로 보렌 미네랄(Boren Minerals) 자산 인수에 따른 것이다.
실적 기간 유가와 가스 가격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평균 원유 판매 가격은 배럴당 63.84달러로 전년 대비 16% 하락했다. 반면 천연가스 가격은 1000입방피트(Mcf)당 2.93달러로 61% 급등하며 유가 하락에 따른 매출 감소분을 상쇄했다.
2025년 매출 구성은 원유가 62%, 천연가스가 25%, NGL이 13%를 차지했다.
2025년 말 기준 킴벨의 확정매장량(proved developed reserves)은 7294만4000Boe로, 전년 말 6754만1000Boe보다 8% 늘었다.
한편 회사는 자산 인수를 위해 부채를 늘렸다. 2025년 말 기준 총부채는 4억5618만달러로 전년 2억5642만달러에서 증가했으며, 담보 신용 대출 잔액은 4억4150만달러에 달했다.
킴벨 로열티 파트너스는 미국의 주요 육상 분지인 퍼미안 분지 등에 광물권 및 로열티 지분을 소유한 기업이다. 이 지분을 통해 생산 수익을 얻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