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기초군사훈련 중인 장병도 ‘청년미래적금’에 가입해 전역 후 최대 4000만원대 목돈을 마련할 길이 열렸다.
금융위원회와 국방부는 8일 기초군사훈련 중인 장병들이 훈련소 내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청년미래적금에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되는 가입신청 기간에 훈련소에 있는 장병들도 정책 금융상품 가입 기회를 놓치지 않게 됐다. 그간 입영 직후 기초군사훈련 기간에는 스마트폰 사용이 제한돼 사실상 가입이 어려웠다.
청년미래적금은 만 19~34세 청년이 3년간 월 최대 50만원을 납입하면 정부 기여금과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주는 상품이다. 군 장병은 기존 ‘장병내일준비적금’과 중복 가입이 가능하다.
육군 복무(18개월) 기준 병사가 두 적금을 모두 최대로 활용할 경우, 만기 시 약 4074만원의 목돈을 수령할 수 있다. 장병내일준비적금에서 약 2019만원, 청년미래적금에서 약 2055만원을 받는 구조다. 단, 청년미래적금은 만기가 3년이므로 전역 후에도 납입을 이어가야 한다.
가입 대상은 전년도 소득이 있는 장병 중 소득요건을 충족한 경우다. 군 장병은 통상 ‘일반형’으로 가입해 납입액의 6%를 정부 기여금으로 지원받는다. 가입 희망자는 원활한 절차를 위해 입영 전 가입하려는 금융기관의 모바일 앱을 미리 설치하고 계좌를 개설해두는 것이 좋다.
청년미래적금 가입 신청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5부제로 운영되며,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는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민금융진흥원 청년금융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