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경력직 중심 채용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공공분야 일경험을 제공하는 청년인턴 92명을 채용한다.
행정안전부는 8일 '2026년 제2기 청년인턴'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채용은 최근 기업들의 수시·경력 채용이 늘면서 청년들의 실무경험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인턴 중 18.6%에 해당하는 36명이 취업에 성공하거나 다른 기관 인턴으로 이동하는 등 '취업 사다리'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월부터 근무 중인 1기 인턴도 114명에 이른다.
이번 채용 인원은 행정안전부 본부 35명,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국가기록원 등 9개 소속기관 57명 등 총 92명이다. 모집 분야는 데이터분석, 기록관리, 홍보, 방재안전 등 총 8개 분야다.
지원 자격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청년인재DB'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행정안전부는 청년인턴들이 단순 행정 보조 업무를 넘어 정책 현장을 경험하도록 정책연구 소모임, 현장 방문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청년인턴 제도는 취업 사다리 역할을 하는 소중한 제도"라며 "미래 직무 역량을 키울 기회에 청년들의 적극적인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