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이 한국어에 서툰 국외 병역의무자를 위해 영문으로 병역 관련 안내와 민원 신청을 할 수 있는 챗봇 서비스를 시작한다.
병무청은 8일부터 챗봇 '아라'를 통해 '영문 병역이행 안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국외에 거주하거나 한국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병역의무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기존에 한국어로만 운영되던 챗봇에서 영문으로도 병역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병역판정검사, 입영, 동원훈련 등 병무행정 전반에 대한 상담은 물론, 민원신청까지 24시간 365일 비대면으로 가능하다.
병무청은 국외 병역의무자가 병역이행 과정에서 알아야 할 필수 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민원신청까지 연계해 영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언어 문제로 불편을 겪던 국외 병역의무자에게 병역이행 정보를 쉽게 전달할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국민이 어디에 있든 편리하게 병역의무를 이행하도록 디지털 기반 병무행정 서비스를 계속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