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들이 8일 장 초반 일제히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RISE 200선물인버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8%(384원) 오른 1665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올랐다.
같은 시각 'ACE 미국빅테크TOP7 Plus인버스(합성)' 역시 29.94%(1825원) 급등한 792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HANARO 200선물인버스'도 29.59% 상승한 3000원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 상품들은 기초지수가 하락할 때 수익을 내는 구조다. 'RISE 200선물인버스'와 'HANARO 200선물인버스'는 코스피200 선물지수를 역으로 추종한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인버스(합성)'는 미국 빅테크 기업 주가의 하락에 수익을 얻는 상품이다.
이들 종목의 급등은 주식 시장의 하락세가 깊어질 것으로 예상한 투자자들이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RISE 200선물인버스'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인버스(합성)'는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해 시가와 고가, 현재가가 모두 동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