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연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이 군은 헌법 수호의 최후 보루이며, 정신전력은 헌법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전투의지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이 위원장이 5일 지상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전투참모단 300여 명을 대상으로 '헌법적 가치에 기반한 군 정신전력'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됐다.
이 위원장은 강연에서 "군은 무력을 행사하는 집단이 아니라 국가안전보장과 국토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수행하는 헌법기관"이라며 "정신전력은 헌법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전투의지"라고 말했다.
그는 "군은 특정 권력이나 개인을 위해 존재하는 조직이 아니라 헌법과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조직"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대한민국 군인은 군복을 입은 민주시민으로서 자유민주주의와 헌법 질서를 수호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정신전력은 어떠한 첨단무기보다 강한 힘"이라며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군인의 사명과 자긍심을 바탕으로 국민의 신뢰를 받는 강군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44년 전 전방 사단에서 정훈장교로 복무한 바 있는 이 위원장은 "호국영령의 희생 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되새겼다"고 소회를 전했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앞으로도 안보와 헌법 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현장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