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김태환 전 라인게임즈 부사장을 영입해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IBK투자증권은 8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뉴스핌 보도를 인용해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2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주총의 핵심 안건은 신규 이사진 선임과 정관 변경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내이사 후보로는 김태환 전 부사장과 이시우 현 카카오게임즈 최고사업책임자(CBO)가 이름을 올렸다. 두 후보는 이사 선임 절차를 거친 뒤 공동대표 체제를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국내 게임사의 높아진 위상을 조명하기도 했다. 보고서는 서울경제 기사를 인용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한국 게임사를 AI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 재평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내 게임사들이 단순 콘텐츠 제공자를 넘어 글로벌 빅테크의 AI 기술을 검증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