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최근 증시 조정 국면에서 높은 배당수익률을 앞세워 안정적인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대신증권은 8일 보고서에서 NH투자증권의 주가가 조정을 받으면서 배당 매력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2026년 주당배당금(DPS)은 1800원으로 예상된다. 최근 주가 하락으로 기대 배당수익률은 5.7%까지 상승했다. 이 회사 주가는 최근 3개월간 14.9% 하락하며 조정을 겪었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지난 2일 농협금융지주를 대상으로 40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번 증자로 자본총계는 3월 말 9조9700억원에서 10조280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증자는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역량 강화와 리테일 신용공여 한도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대신증권은 설명했다. 1분기 말 기준 NH투자증권의 순자본비율(NCR)은 159.3%로 경쟁사 대비 낮은 수준이었다.

2분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대신증권은 5월 말까지 일평균 거래대금이 1분기 대비 21.4% 증가한 점을 근거로, 2분기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1분기보다 27.6% 늘어난 51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