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에서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일부 소비재주가 상승하는 등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는 전 거래일보다 13.52% 급락한 56.7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노키아 ADR 역시 13.48% 하락한 14.38달러를 기록하는 등 기술 관련주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이날 써클 인터넷 그룹(-11.33%), 코히런트(-10.64%),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ADR(-9.75%) 등 다수 기술주가 두 자릿수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블룸 에너지(-9.53%), 시에나(-8.85%),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8.36%), 클라우드플레어(-6.90%), IBM(-5.61%) 등도 큰 폭으로 내렸다.

반면 일부 소비재 및 우량주는 상승세를 보이며 대조를 이뤘다. 생활용품 기업 P&G(프록터 & 갬블)는 4.09% 올랐으며, 맥도날드는 2.61%, 존슨앤드존슨은 2.02% 상승 마감했다.

금융주 내에서도 흐름이 갈렸다.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는 각각 4.94%, 2.90% 하락했으나, 버크셔 해서웨이 Class B와 마스터카드는 각각 1.98%, 1.93% 오르며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