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전남·광주 통합을 이재명 정부의 ‘지역주도성장’ 정책을 이끌 선도 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남광주 대전환, 이제 시작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전남광주 제대로 키워보자’는 분들과 마주 앉아 눈 맞추니 가슴이 뛴다”며 통합 준비를 위한 위원회 첫 상견례 소회를 전했다.

민 시장은 “전남광주 통합은 이재명 정부 ‘지역주도성장’의 선도모델이 될 것”이라며 “그 청사진을 대전환기획위원회가 제대로 그려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은승 위원장의 “‘전남광주가 압도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삼성의 40년 노하우를 심겠다’는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민 시장은 “통합, 이제 진짜 시작”이라며 “압도적 성장, 더 큰 전남광주. 민형배는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민 시장이 언급한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는 사실상 시장직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기구다. 위원회는 이날 첫 상견례를 가졌으며, 8일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위원회는 반도체 전문가인 정은승 전 삼성전자 사장이 위원장을, 기획재정부 출신인 백승주 국립순천대 석좌교수가 부위원장을 맡는 등 총 20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정 위원장은 삼성전자 초대 파운드리 사업부장과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이재명 정부는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고 지방 주도 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통합을 추진하는 광역자치단체에 4년간 20조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하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