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망 쌀가공식품을 한데 모은 '2026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이 9일 개막하는 가운데, 올해 신설된 국무총리상 수상작으로 우리식품의 '명미당 저당 제주쑥'이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6 쌀가공식품산업대전(RICE SHOW)'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 유일의 쌀가공식품 전문 B2B 전시회로,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과 연계해 열린다.
특히 올해는 '쌀가공품 품평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국무총리상이 신설됐다. 첫 국무총리상의 영예는 농업회사법인 우리식품의 '명미당 저당 제주쑥(밥알떡·인절미)' 제품에 돌아갔다. 이 외에도 농식품부 장관상 9점이 '쌀플러스' 제품으로 선정됐다.
장관상 수상 제품은 ▲바로한끼(메밀꽃피는 항아리) ▲현미ABC롱스틱(질마재푸드) ▲달칩 톡톡 초코샌드(네이처오다) ▲효자원 귀리국수(효자원식품) ▲바지락 쌀칼국수(네이처빌) ▲귀리누룽지한잔(쌍지뜰전통식품) ▲제로-지 글루텐 프리 쌀 튀김가루(아이삭) ▲하드포션 오리진(팔팔양조장) ▲살맛나네8.0(약사골전통주) 등이다.
이번 행사에는 46개 유망 기업이 참가해 떡, 면, 과자, 주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주제관에서는 '글루텐프리', '식물성 기반 식품' 등 세계 식품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조명하고, 기업관에서는 국내외 바이어와 1대1 현장 상담이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 주춤했던 쌀가공식품 수출은 올해 들어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6년 1분기 쌀가공식품 수출액은 7089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정혜련 식량정책관은 "글로벌 K-푸드 열풍과 세계적인 식품 소비 트렌드에 맞춰 우수한 쌀가공식품을 지속 발굴하고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