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관련 상장지수증권(ETP)이 줄줄이 20%대 급락하며 5일 코스피 시장 하락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IWOOM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는 전일 대비 20.90% 하락한 1만96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높은 하락률이다.

'미래에셋 레버리지 SK하이닉스 단일종목ETN'(-20.61%),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20.29%) 등도 20% 넘게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 하락률 1위부터 8위까지 모두 SK하이닉스 주가를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이 차지했다.

SK하이닉스 관련 상품 외에 SK네트웍스도 하락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SK네트웍스는 전일보다 16.22% 내린 1만900원에 마감하며 하락률 9위를 기록했다. 반도체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미래에셋 레버리지 반도체 ETN' 역시 14.7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