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 체계적인 윤리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2026년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했다.

근로복지공단은 5일 서강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윤리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2026년 윤리경영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40회째를 맞은 이 상은 윤리경영체계 구축과 사회적 책임 실천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에 수여된다.

공단은 중장기 경영전략과 연계한 체계적인 윤리경영 추진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박종길 이사장이 윤리·안전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윤리경영본부를 제1직제로 신설하는 등 윤리경영 기반을 강화한 점이 인정됐다.

산재보상, 고용·산재보험료 부과 등 대국민 서비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위험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위험 식별부터 평가, 통제,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한 점도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공단은 국제표준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내부통제위원회와 윤리경영위원회를 운영하며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체계를 정착시켰다.

조직 내 윤리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계층별 맞춤형 윤리·청렴교육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에 따른 윤리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AI 윤리수칙과 체크리스트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태백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이주노동자 의료지원, 산재 근로자 자녀 장학사업 등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하며 사회적 책임 실천에 힘쓰고 있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국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모든 임직원이 현장에서 윤리경영을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