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부터 '열대야주의보'가 신설되고 재난 수준의 폭염이나 호우 발생 시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는 등 여름철 방재기상 대책이 강화된다.
기상청은 5일 여름철 기후재난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국가기상센터를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이 같은 내용의 여름철 방재기상 강화 대책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추진되는 정책에는 '폭염중대경보'와 '열대야주의보' 신설, '재난성호우 긴급재난문자' 도입, 특보 구역 세분화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기상청은 예기치 못한 지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진조기경보 통보 시간을 단축하는 계획도 보고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현장에서 “올해 신설되는 열대야주의보 등이 고령자 등 취약계층 보호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나라 기상예보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인 만큼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격려했다.
이에 이미선 기상청장은 “새롭게 도입하는 제도들을 안착시켜 국민이 안심하고 여름을 지내실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