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성인 남성 4명 중 1명은 매일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나타나, 전체 흡연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밑도는 것과 대조를 이뤘다.
2023년 OECD 가입국가들의 매일 흡연율을 비교한 결과, 한국의 15세 이상 인구 매일 흡연율은 15.4%로 집계됐다. 이는 OECD 전체 평균인 15.9%를 소폭 하회하는 수치다.
하지만 성별에 따른 격차는 극명했다. 한국 남성의 매일 흡연율은 28.5%에 달해 OECD 회원국 중 최상위권에 속했다. 반면 여성 흡연율은 4.5%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큰 차이를 보였다.
OECD 회원국 중 전체 흡연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튀르키예로 28.1%를 기록했으며, 가장 낮은 국가는 5.2%를 기록한 코스타리카였다. 한국의 전체 흡연율은 평균 수준이지만, 남성에 집중된 높은 흡연율은 여전히 공중 보건의 주요 과제로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