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국내 시·도별 현재흡연율 격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부터 2025년까지의 시·도별 현재흡연율 격차 추이를 분석한 결과, 지역 간 불균형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채 유지되고 있었다. 이는 국가 단위의 금연 정책이 지역별로 상이한 효과를 내고 있음을 시사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흡연율이 꾸준히 감소하는 성과를 보인 반면, 다른 일부 지역에서는 감소세가 더디거나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차이는 지역별 사회·경제적 환경, 인구 구조, 보건 정책의 강도 등 복합적인 요인에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획일적인 금연 정책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한다. 흡연율이 높은 지역의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금연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