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결핵 신규 환자가 14년 연속 감소했으나, 65세 이상 고령층 환자 비중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결핵 신규 환자는 1만 4350명으로 전년보다 6.5% 줄었다. 인구 10만명당 신규 환자 수를 뜻하는 신환자율 역시 28.0명으로 6.8% 감소하며 꾸준한 감소세를 이어갔다.

반면 고령층 환자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65세 이상 신규 환자는 8560명으로 전체의 59.7%를 차지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외국인 결핵 환자 수도 증가했다. 2025년 외국인 신규 환자는 1720명으로 전체 환자의 12.0%에 달했다. 이는 전년 1620명보다 100명 늘어난 규모다.

한편 지난해 결핵으로 인한 사망자는 1135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10만명당 사망률은 2.2명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