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 4명 중 3명은 항생제 내성 관련 교육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료인 응답자의 75.8%가 '최근 1년간 적절한 항생제 사용 및 항생제 내성에 대한 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전혀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 25.5%,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 50.3%였다. 반면 교육이 충분했다는 응답은 19.4%에 그쳤다.
대다수 의료인은 추가 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응답자의 87.1%는 '적절한 항생제 사용 및 항생제 내성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매우 그렇다'가 26.7%, '그렇다'가 60.4%를 차지했다.
항생제 내성 극복을 위해 가장 필요한 조치로는 '의료기관의 항생제 적정 처방 관리 강화'(32.1%)가 꼽혔다. '항생제 내성 관련 대국민 교육 및 홍보'(31.7%), '의료기관 항생제 내성 감시 및 관리 교육'(28.0%)이 뒤를 이었다.
처방하는 의사가 실천할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는 '정확한 진단 및 적절한 항생제 선택'(46.5%)이라는 응답이 절반에 가까웠다. 이어 '국내외 진료 지침 준수'(24.3%), '환자에게 항생제 사용 교육 및 상담'(11.3%) 순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의 항생제 사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항생제 사용관리 프로그램(ASP)'에 대한 인지도는 낮은 수준이었다. 응답자의 29.5%는 '전혀 들어본 적 없거나 내용은 모른다'고 답했으며, '들어봤지만 대략적으로만 안다'는 응답도 31.2%에 달해 10명 중 6명은 프로그램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