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청권에서 온열질환으로 인한 추정 사망자가 6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태안군과 예산군에서 각 2명, 천안시 서북구와 제천시에서 각 1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2024년 충청권의 온열질환자 발생은 8월 초에 최고조에 달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충청권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1만 3328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열탈진'이 1만 289명(77.2%)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만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열사병' 환자도 1770명(13.3%)에 달했다. 특히 응급실 방문 환자 기준으로는 열사병 비율이 23.3%까지 높아져 중증 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시사했다.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한 계층은 직업, 사회, 신체적 특성에 따라 분류된다. 야외에서 일하는 농업·건설 근로자, 고령자,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자가 대표적인 민감대상군이다.
이 외에도 영유아, 임산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도 폭염 시기 온열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집단에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