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인 흡연율이 최근 5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기준 국내 성인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은 19.0%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21.5% 대비 2.5%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특히 성인 남성 흡연율 감소가 두드러졌다. 남성 흡연율은 2019년 35.7%에서 2024년 30.1%로 5.6%포인트 하락하며 전체 흡연율 감소를 이끌었다.

이러한 흡연율 감소는 정부의 지속적인 금연 정책과 함께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분석된다. 금연 구역 확대, 금연 지원 서비스 강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반 담배 사용이 줄어든 자리를 궐련형 전자담배 등 신종 담배가 일부 대체하는 양상도 나타났다. 일반 담배(궐련) 흡연율은 꾸준히 감소했지만,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률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