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이동통신 업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1분짜리 영상으로 생활 통신 정보를 제공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5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와 협력해 '국민통신꿀팁' 영상 연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복잡한 통신 정책과 정보를 국민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든 영상은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숏폼) 형태로 제작된다. 첫 영상은 '부모님 휴대전화 스팸·보이스피싱 차단법'을 주제로 다뤘으며, 6월에는 월드컵 시즌을 맞아 '공공 와이파이 안전 사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방미통위와 통신업계는 앞으로 2~3주 간격으로 새로운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향후 '단말기유통법 폐지 후 휴대폰 구매 요령', '휴가철 배터리 비상 충전법' 등 실용적인 주제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AI와 누리소통망(SNS)을 악용한 가짜뉴스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공인된 정보를 누구나 쉽게 접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작된 영상은 방미통위와 이통 3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 볼 수 있다.

방미통위 반상권 대변인은 "정부와 민간이 협업해 국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유익한 통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