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확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5일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은 '한국의 갯벌 2단계'에 대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권고' 결정을 내렸다. IUCN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심사를 담당하는 자문기구로, 이곳의 '등재 권고'는 등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번 확대 등재 추진 대상에는 전남 여수·고흥·무안과 충남 서산 갯벌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역들은 기존 세계유산의 가치를 확장하는 2단계 사업으로 등재가 추진되어 왔다.
'한국의 갯벌'은 지난 2021년 일부 지역이 세계유산으로 먼저 등재된 바 있다. 이번 IUCN의 권고는 기존에 등재된 유산의 범위를 넓히는 절차의 일환이다.
IUCN의 권고안은 최종 결정이 아니며, 등재 여부는 향후 열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하지만 '등재 권고'를 받은 유산이 최종 심사에서 부결되는 경우는 드물어 등재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