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지갑 메타마스크가 마스터카드와 손잡고 미국에서 최대 3%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결제 카드를 출시했다.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BeInCrypto)에 따르면 메타마스크는 마스터카드와 제휴해 미국 내 신규 결제 카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메타마스크 메탈 카드'는 연간 결제액 1만달러(약 1330만원)까지 3%의 암호화폐 캐시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외 결제 수수료는 면제된다. 사용자는 즉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가상카드와 사전 주문이 가능한 실물 메탈 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카드는 거래소에 자금을 예치해야 했던 기존 암호화폐 카드와 달리 개인 지갑 경험을 확장한 모델이다. 사용자는 메타마스크 지갑을 통해 직접 자산을 관리하면서 마스터카드 가맹점 네트워크에서 결제할 수 있다. 메타마스크는 카드 출시와 함께 새로운 보상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사용자는 카드 결제뿐만 아니라 지갑을 통한 송금, 거래 등 모든 활동에 대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생태계 내 할인 혜택, 토큰 할당, 신규 프로젝트 초기 참여 기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카드는 암호화폐 금융 상품에 대해 상대적으로 엄격한 규제를 유지해 온 뉴욕주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주목받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결제 시 암호화폐가 법정화폐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과세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각종 수수료나 한도 등이 캐시백의 실질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메타마스크, 1만달러까지 3% 캐시백…마스터카드 제휴 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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