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반도체 대장주를 대거 팔아치우고 있다.

5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나란히 투자자 순매도 상위 1, 2위를 기록했다.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 등 지수 및 업종의 상승에 베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도 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같은 시각 매수 상위 종목에는 한미반도체와 주성엔지니어링 등 다른 반도체 관련주가 올라 대조를 이뤘다. 대장주에서 차익을 실현한 자금이 다른 종목으로 이동하는 흐름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매수 상위에는 한미반도체 외에 KB금융, 두산, SK스퀘어 등이 이름을 올렸다. 매도 상위에는 삼성전기, 신한지주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