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케이가 국내외 주요 고객사들의 설비투자 확대에 힘입어 올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 하나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피에스케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2만8000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메모리 업체와 중화권 고객사 등 모든 고객들이 설비투자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피에스케이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1622억원, 영업이익은 502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 144% 증가한 수치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6609억원, 영업이익은 183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5%, 107%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메모리 기업들의 신규 및 전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고, 마이크론과 중화권 업체들의 투자도 예상을 웃도는 점이 실적 성장의 배경으로 꼽힌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특히 해외 고객사향 매출은 평균판매단가가 높아 회사 전체의 이익률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1분기 30%에 달했던 높은 영업이익률이 2분기에도 31% 수준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2027년 이후에도 국내외 메모리 3사의 신규 공장 가동과 인텔의 파운드리 투자 재개 등이 장기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