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의 소셜미디어 스레드가 일일 모바일 활성 이용자 수에서 경쟁 플랫폼인 X(옛 트위터)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26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시밀러웹(Similarweb)은 최근 보고서에서 2024년 1월 7일 기준 스레드의 모바일 일일 활성 이용자(DAU)가 1억415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1억2500만명으로 집계된 X의 이용자 수를 웃도는 수치다. 시밀러웹 보고서는 지난 수개월간 스레드의 iOS 및 안드로이드 앱 일일 활성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해왔다고 분석했다. 다만 웹사이트 사용량에서는 여전히 X가 스레드를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스레드의 성장은 메타가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능을 선보인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스레드는 최근 이용자가 게시물에 'DM me' 또는 'Message me'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다이렉트 메시지(DM) 대화방으로 연결되는 바로가기 기능을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험 중이다. 이 기능은 상대방의 프로필을 방문하지 않고도 즉시 일대일 대화를 시작할 수 있게 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스레드는 최근 몇 달간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피드 기능, 앱을 나가지 않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시물을 바로 공유하는 기능 등을 도입했다. 지난달에는 메시지 내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 기능 도입을 검토 중인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