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이사국으로 선출돼 통산 11번째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외교부는 5일 대한민국이 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제80차 유엔총회에서 2027~2029년 임기의 ECOSOC 이사국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그룹에서는 한국과 함께 말레이시아, 몰디브가 이사국으로 뽑혔다.

ECOSOC은 유엔 헌장에 따라 경제·사회·개발 분야 논의를 총괄하는 핵심 기관이다. 총 54개 회원국으로 구성되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점검, 개발협력, 보건, 기후변화 등 주요 국제 의제를 논의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부는 이번 이사국 당선이 국제사회 공동 과제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지속적인 기여에 대해 국제사회가 신뢰와 지지를 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글로벌 책임국가'로서 이사국 활동을 통해 국제평화와 공동번영 증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등 주요 글로벌 현안 대응 논의에 적극 참여해 실질적으로 기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