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하키(NHL) 미네소타 와일드의 공격수 마커스 폴리뇨가 '킹 클랜시 메모리얼 트로피' 수상자로 선정됐다.

NHL 사무국은 4일(현지시간) 경기장 안팎에서 최고의 리더십과 인도주의적 공헌을 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이 상의 2026년 수상자로 폴리뇨를 발표했다.

폴리뇨는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가족과 함께 '재니스 폴리뇨 재단'을 설립해 활동해왔다.

그는 NHL의 암 퇴치 캠페인 '하키 파이츠 캔서'의 일환으로 '폴리뇨 페이스오프' 모금 행사를 진행, 유방암 연구 기금으로 20만달러(약 2억8800만원) 이상을 모았다.

특히 폴리뇨의 형이자 팀 동료인 닉 폴리뇨 역시 2017년 같은 상을 받은 바 있어, 형제가 나란히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폴리뇨는 수상과 함께 NHL로부터 2만5000달러(약 3600만원)를 받아 원하는 자선단체에 기부하게 된다.

킹 클랜시 트로피는 각 구단이 후보 1명씩을 추천하면, 게리 베트맨 총재 등 선정위원회가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