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신형 전기차 EV6 PE 일부 차량에서 주행 중 동력이 갑자기 차단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
기아는 2024년 5월 8일부터 2026년 3월 20일까지 생산된 EV6 PE 모델을 대상으로 6월 5일부터 자발적 시정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함은 고전압배터리의 가스배출장치로 수분이 유입되는 문제에서 비롯됐다.
유입된 수분으로 인해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이 온도 감지 오류를 일으켜 고전압 회로를 차단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동력 상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정 조치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무상으로 진행된다. 기아 커넥트 서비스 가입 차량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방식으로 약 10분 만에 조치가 가능하며, 미가입 차량은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약 30분 소요되는 업데이트를 받아야 한다.
한편, 이번 리콜 시행일로부터 1년 전인 2025년 6월 5일 이후 동일 증상으로 유상 수리를 받은 차주는 수리비를 보상받을 수 있다. 보상 신청은 기아 서비스센터에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