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군 당국이 파키스탄의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파키스탄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AP통신은 26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군 동부 군단 언론 사무소 성명을 인용해 군이 목요일 밤부터 파키스탄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격은 최근 파키스탄군이 자국 영토에 가한 공습에 대한 대응 차원이다.

아프간 군 당국은 성명에서 "격렬한 충돌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파키스탄 측은 이에 대한 즉각적인 확인을 하지 않았다. 사상자 정보 또한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파키스탄군은 지난 일요일 아프가니스탄 국경 지대를 공습했다. 당시 공습은 낭가르하르주와 팍티아주에서 이뤄졌다.

파키스탄은 해당 공습으로 최소 70명의 무장세력을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아프가니스탄은 이 주장을 부인하고,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수십 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