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이용자 급증에 발맞춰 통합연금포털을 연내 이용자 친화적으로 전면 개편한다.

금융감독원은 4일 '통합연금포털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연금 사업자 중심의 정보 제공에서 벗어나 이용자 눈높이에 맞게 포털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통합연금포털은 2015년 개시 이후 체계적인 노후 설계를 위한 통합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개편은 통합연금포털 이용자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포털 연간 이용자 수는 2025년 261만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5.8% 급증했다.

금감원은 실효성 있는 개선을 위해 '5-Step 프로세스'를 가동한다. 이메일을 통한 상시 의견 접수, 전문가 및 이용자 그룹 심층 인터뷰, 신규 설문조사, 과거 3년간의 설문 재분석, 국내외 우수 플랫폼 벤치마킹 등을 통해 개선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오는 9월까지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콘텐츠 보강, 메뉴 개편 등 개선 과제를 확정한 뒤, 전산 개발을 거쳐 12월 중 새로운 통합연금포털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