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6·3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참패와 관련해 마지막 2%가 부족했다며 그 2%는 '속죄와 책임'이었다고 분석했다.
윤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선거는 저희에게 매우 뼈아픈 결과였다"며 "무엇보다 저희가 부족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고, 국민께서 기대하셨던 변화와 혁신의 모습을 충분히 보여드리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국민께서 요구하신 만큼 철저히 반성하지 못했고, 하나 된 모습으로 국민 앞에 서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결국 마지막 2%가 부족했다. 그 2%는 속죄와 책임이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당원과 지지자들을 향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뛰어주신 모든 후보들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선거 결과에 담긴 의미에 대해 "국민께서는 질책만 하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의힘에 더 철저한 반성과 혁신을 요구하셨다. 동시에 대한민국 정치가 견제와 균형의 원칙 위에 서야 한다는 뜻 또한 분명하게 보여주셨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결코 좌절하거나 주저앉지 않겠다"며 "더 낮아지고, 더 반성하고, 더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민생을 책임지는 정당,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정당,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는 정당,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대안정당으로 다시 서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