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전 의원이 지난 6·3 재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면서도, 네거티브 없는 깨끗한 선거를 치르겠다는 약속은 지켰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에 승리로 보답하지 못했다.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 제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를 불과 36일 남겨두고 후보로 나서게 되었다"며 "짧은 준비 기간이었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캠프를 꾸리고, 5주 동안 최선을 다해 시민 여러분을 만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자원봉사자들을 향한 감사를 표했다. 김 전 의원은 "저희 캠프는 순수한 자원봉사자들의 힘으로 운영되었다"며 "자신의 시간과 비용을 아끼지 않고 전국에서 달려와 주신 분들, 묵묵히 곁을 지켜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이번 선거를 시작하며 네거티브 없는 깨끗한 선거를 약속했다"면서 "비록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지는 못했지만, 그 약속만큼은 끝까지 지키고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하는 정치, 서로를 존중하는 정치가 우리 사회에 더욱 뿌리내리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전 의원은 지난 3일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경기 평택을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28.77%의 득표율로 34.83%를 얻은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에게 밀려 낙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