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의 회동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며 인공지능(AI)을 통한 신사업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4일 IBK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이번 방한 기간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를 만날 예정이다. AI 업계에서는 양사 대표가 게임을 넘어 '피지컬 AI' 분야에서 협력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기대감은 주가에 즉각 반영됐다. 전날 엔씨소프트 주가는 14.4% 급등한 33만8000원에 마감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하면 103% 상승한 수치다.
최근 국내 게임사들은 로봇 두뇌 개발의 핵심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조선일보를 인용해 국내 게임사들이 한화, 포스코, 현대로템 등과 손잡고 피지컬 AI 기반 로봇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게임사들이 수년간 인기 게임을 만들고 운영하며 축적한 3차원(3D) 가상환경 구현 역량과 데이터가 로봇 제어 기술의 핵심으로 주목받기 때문이라고 해당 보고서는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