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4조3000억원 규모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수주에 성공했다.
4일 유진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미국 델핀사의 FLNG 프로젝트 1기를 수주했다. 델핀 프로젝트는 총 3기의 FLNG를 확보할 계획으로, 이번 수주로 후속 2, 3호기에 대한 수주 기대감도 커졌다고 유진투자증권은 평가했다.
삼성중공업은 이와 별도로 그리스 선사 캐피탈, 영국 로이드선급과 미래 부유식 다중자산(FDC) 개발을 위한 3자 사업 협력 협약도 체결하며 해양플랜트 분야 경쟁력을 강화했다.
대형 수주 소식에 힘입어 삼성중공업 주가는 전날 대비 1% 상승 마감했다. 같은 날 HD한국조선해양(-5%), 한화오션(-7%), HD현대중공업(-2%) 등 대부분의 조선주가 하락한 것과 대조적인 흐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