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한반도 평화 정책에 대한 국제 사회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몽골을 방문한다.

통일부는 3일 정 장관이 4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개최되는 '제11차 울란바타르 동북아 안보 대화'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몽골을 방문한다.

정 장관은 이번 대화 개회식에서 '한반도 평화공존과 동북아 공동번영의 길'을 주제로 특별연설을 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통일부는 기대했다.

방문 기간 동안 몽골 정부 고위급 인사들과의 면담도 예정되어 있다. 이 자리에서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 진전을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또한 정 장관은 몽골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이태준 선생 기념관을 방문해 헌화하고 독립운동사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울란바타르 대화는 몽골 정부 주도로 2014년부터 개최된 동북아 지역 다자 안보 대화체다. 역내 국가 정부, 학계,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여해 동북아 평화와 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