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전업체 라이손(LITHON)이 기능을 과감히 줄이고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소형 에어프라이어를 내놨다.

라이손은 최근 전국 소매점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신제품 '논프라이 팟 1.0L'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6600엔(약 6만 원)이다.

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라이어는 최근 몇 년간 튀김 음식 재가열과 건강 조리 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크기가 크다" "조작이 복잡하다" "세척할 부품이 많다" 등의 이유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사용자가 적지 않았다.

라이손은 이런 불편함을 철저히 배제하고 기능을 의도적으로 간소화한 모델로 이번 제품을 개발했다.

가장 큰 특징은 주방 틈새에 놓을 수 있는 컴팩트함이다. 본체는 가로 약 19.5cm, 세로 약 26cm로 A4 용지 크기 이하의 설치 면적을 자랑한다. 무게는 약 1.8kg에 불과하다.

조작은 아날로그 시간 설정 다이얼 하나로 끝난다. 액정 패널이나 복잡한 메뉴 선택은 없다. 퇴근 후 "생각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직관성을 중시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조리 방식은 최고 180도의 열풍 순환식으로, 튀김 재가열은 물론 소량 프라이, 그릴, 냉동식품 가열까지 폭넓게 대응한다. 바스켓을 꺼내면 자동으로 가열이 일시 정지되는 안전 기능도 갖췄다.

사용 후 세척해야 하는 부품은 바스켓 하나뿐이다. 설거지 부담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라이손 관계자는 "에어프라이어를 정말 사용할지 고민하는 층을 향해 손에 닿기 쉬운 가격과 크기로 '새로운 건강 습관으로 가는 티켓'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회사는 1인 가구나 도시락 제작, 소량 조리 중심 사용자에게 전자레인지 감각으로 쓸 수 있는 '제2의 가열 가전'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제품은 일본 전국 소매점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 'LITHON STORE'에서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