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 상당수가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조언을 인공지능(AI) 챗봇에서 구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전문가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로스 스자보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게펜 아카데미 웰니스 디렉터는 3일(현지시간) 한 인터뷰에서 젊은 성인 5명 중 1명이 정신건강 조언을 위해 AI 챗봇을 이용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불안에 관한 어린이 책'의 저자이기도 한 스자보 디렉터는 젊은 세대가 자신의 정신건강에 대해 이야기하려는 의지를 보이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데이터를 볼 때마다 AI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정말 어두운 곳으로 빠져들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두려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스자보 디렉터는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청년들의 수요와 전문적인 지원 사이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 수 있을지에 대한 사회적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