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영리 연구개발 기관 바텔이 국방위협감소국(DTRA)으로부터 최대 9330만달러(약 1213억원) 규모의 생물학 위협 완화 사업을 수주했다. 군사 전문 매체 더 디펜스 포스트는 26일(현지시간) 바텔이 DTRA의 '과학기술협력 파트너십(STEP) 2.0' 프로그램의 주계약자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은 기본 5290만달러 규모다. 모든 옵션이 실행될 경우 총액은 9330만달러에 달한다. 바텔은 이번 계약으로 기존 또는 신규 생물학적 위험에 대응하는 과학·기술 솔루션을 확장하는 임무를 맡는다. 이를 통해 미군의 대비태세를 강화하는 생물방어 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댄 피코라 바텔 국가안보사업부 총괄 책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DTRA 및 글로벌 협력사와 협력하여 질병 탐지, 특성화, 보고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생물학적 위협이 해를 끼치기 전에 위험을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STEP 2.0 프로그램은 DTRA의 '글로벌 위협 감소국' 산하 사업이다. 이 기관은 동맹국과 협력하여 화학, 생물학, 방사능, 핵(CBRN) 무기를 포함한 대량살상무기를 교란하거나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본사를 둔 바텔은 정부 및 상업 고객을 대상으로 국가 안보, 보건, 에너지, 환경 분야에서 연구개발 및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