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에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한 사태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선거 공정성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나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동작구에서도 투표용지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투표소 2곳을 확인했다"며 "노량진1동 제7투표소와 다른 곳도 투표용지가 부족하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투표소를 추가 확인 중"이라며 "기다리다 투표를 못하고 돌아가는 시민들도 다수 있다고 한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나 의원은 "있을 수 있는 일이냐"고 반문하며 "18시까지 대기하신 시민들 투표를 반드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드시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선거공정성, 뿌리까지 대수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율이 예상보다 높아 투표용지가 일시적으로 부족한 상황이 발생했으며, 예비 투표용지를 긴급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투표 마감 시각인 오후 6시까지 투표소에 도착한 유권자는 번호표를 받아 모두 투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